제목과 다른 어색한 중구난방 망나니 세자 정치질로 부국강병

주인공이 어린 나이에 요절한 명종의 아들 순회세자에 빙의합니다.
여러 차례 왜변이 발생했고, 내부적으로 문정왕후라는 빌런이 존재하며, 다가올 전란에 대비해야 하는 재밌는 요소가 많은 시기입니다.


감상평

작품 소개를 읽어보면 '천하삼분지계 대전략'이라고 되어 있는데, 막상 읽어보면 그렇게 큰 그림을 그리는 느낌이 없어요.
석회를 이용한 콘크리트 도로, 무기 개발 등은 어디서 봤던 내용을 대충 섞은 느낌이라서 중구난방인 느낌이고, 내부의 권력 투쟁을 정리하는 부분 등은 어처구니없을 정도로 허무합니다.

게다가 주인공은 무슨 빌드업도 없이 혼자 날뛰는 상황만 반복되니까, 여러 작품을 대충 섞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결국 대전략은 어디에 있다는 것인지...
우리가 생각하는 대전략은 없습니다.
네이버시리즈 별점이 8.9던데, 너무 높은 듯.

주인공의 특수 능력있다는 설정인데, 왜 이 부분을 살려서 쓰지 않았을까 하는 의문이 들 정도예요.
사람들의 생각을 듣는 능력인 듯한데, 약점을 잡아서 제목대로 정치질로 뭔가를 진행했다면 좀 더 달랐을 겁니다.
제목과 작품 소개와는 전혀 다른 내용이라 당황스럽네요.


작품 개요

  • 작가 : 뚱보고양이
  • 장르 : 대체역사
  • 플랫폼/출판사 : 라온E&M
  • 출간 정보 : 2024.09.03
  • 연재 주기(완결 여부) : 225화 완결

독자 댓글

  • 참고가 되는 댓글이 많지는 않은데, 빌드업이 없다는 의견과 결말이 허무해서 읽은 시간이 아깝다는 의견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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