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배경의 대체 역사 소설이 없지는 않았습니다.
제가 봤던 작품 중에는 보안관으로 활동하거나 위스키를 만들기도 하고요.
그러고 보니까 검은 머리 영국 의사라는 작품도 있었네요.
네이버시리즈 타임딜로 50화까지 읽고 80화 정도까지 결제해서 읽었습니다.
작품 소개
빌어먹을 19세기, 빌어먹을 인종차별의 시대.
나는 그 시대, 검은 머리 - 검은 얼굴의 의사다.
흑수저 출신 의사가 과로로 죽고 나서 19세기 미국에 떨어집니다.
작가의 전작이 '나, 스탈린이 되었다!?'입니다.
좀 비범한 설정의 작품을 주로 쓴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감상평
설정 자체가 독특해서 그렇지 무난하게 읽을만했습니다.
오히려 주인공에게 강력한 동기를 부여합니다.
다른 대체 역사 소설처럼 해당 시대의 유명인들과 얽히면서 이야기가 흘러갑니다.
주인공이 사회나 역사 분야에 약하고 의사인 만큼 수학과 화학에 강하다고 설정한 탓에 다이너마이트나 의약품 등으로 빌드업하고, 링컨 대통령 만들기에 착수합니다.
다이너마이트와 기관총을 개발하는 등 군수업으로 넓히면서 남북전쟁에 대비하는 모습으로 이어지는 듯합니다.
그렇다고 전쟁에 무게를 두고 전개하는 것은 아니고 미래지식으로 회사를 설립하고 민간에서 할 수 있는 노예제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는 활동이 동시에 펼칩니다.
일단 시대상이나 주인공의 특성이 워낙 독특하다 보니 흥미를 잃지 않고 계속 따라가게 됩니다.
주인공의 아버지와 어머니가 노예 탈출을 돕는 활동을 합니다. 그리고 주인공도 회사를 운영하면서 탈출을 돕다가 추적자들을 따돌리는 장면이 나오는데, 상황이 좀 억지스럽더군요.
이 장면에서 떨어져 나간 분이 꽤 될 듯합니다.
아무튼 독특한 설정도 웹소설의 맛이니까요. 타임딜 기간(2025년 1월 3일까지)에 놓치지 말고 읽어보세요.
작품 개요
- 작가 : 세상밖으로
- 장르 : 대체 역사
- 플랫폼/출판사 : JHS/네이버시리즈(문피아)
- 출간 정보 : 2024.09.11
- 연재 주기(완결 여부) : 매일 연재
- 회차 : 111화까지 업로드
독자 댓글 분석
- 억지 댓글이 없고 깔끔하네요. 문피아와 동시에 연재가 되고 있는데, 선호작이 2,600 조금 넘는 걸 보면 취향을 좀 타는 것 같네요.
작가 소개
- 다른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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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객 - 항쟁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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