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물 장인 장탄 작가의 신작 돌연 미치게 잘생겼더니 세상이 쉽다

뜬금 생태계 교란종이 됐다 존잘들을 찢을

방송 관련 업종을 다루는 현대 판타지의 한 갈래인 연예계물.
아이돌이 주인공인 '데뷔 못 하면 죽는 병 걸림'이나  배우가 주인공인 '0살부터 슈퍼스타'처럼 장기간 연재하면서도 크게 주목받는 작품들이 종종 나옵니다.
저 또한 두 작품을 재밌게 읽었고요.
올해 착각계 배우 주연의 작품 중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은 작품을 뽑는다면, 장탄 작가의 '대뜸 착각당했다 괴물 천재배우로'가 아닐까 싶네요.
장탄 작가가 문피아에서 11월 19일부터 '뜬금 생태계교란종이 됐다 존잘들을 찢을'이라는 작품으로 연재를 시작했습니다.

*12월 20일 제목 변경
'뜬금 생태계 교란종이 됐다 존잘들을 찢을' -> '돌연 미치게 잘생겼더니 세상이 쉽다'

작품 소개

화재 사고로 부모님을 잃고 흉측한 화상 흉터 탓에 고립되어 살아가던 주인공이 우연히 얻은 앱으로 천상계 미남으로 거듭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지금까지 출간된 작가의 모든 작품이 연예계물이고 평점도 준수합니다.
이번 작품은 천상계 미남과 비교되면서 존잘들이 망가지는 모습이나 주변 사람들의 주접 섞인 반응이 관전 포인트인 듯합니다.

잘 생겨진 이후에 거리에서 방송 작가의 제안으로 경연 방송에 참여하게 되고, 또 대충 끄적였던 드라마 대본이 단편 공모전에 당선되면서 여러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게 될 예정입니다.
현재 22화까지 올라왔고, 방송 1화로 주인공이 알려지고, 당선된 대본이 제작에 들어갈 예정인 상태까지 진행되었고요.
드라마에 주인공이 직접 출연하면서 경연 방송과 드라마 대본 당선, 배우 출연까지 여러 방송 분야에서 승승장구하는 전개가 펼쳐지겠죠.

감상평

장탄 작가의 작품은 이야기 전개에 불필요한 내용을 많이 넣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곁가지 자체가 아예 없을 수는 없는데, 초점이 너무 분산되다 못해 처음에 어떤 작품이었는지 모를 지경이 되는 작가들이 많습니다.

그런 면에서 제목과 핵심을 꾸준하게 유지하는 작품은 해당 장르를 좋아하는 독자에게 편안함을 제공합니다. 계속 읽게 되는 그런 작품이 되는 거죠.
반면 대단히 신박하거나 독특하다 하는 느낌의 작품은 아닙니다.
작품 속에 등장하는 작품들도 익히 알려진 기존 작품을 약간 변형한 것에 불과하고요.

아무튼 이번 작품은 CG로 착각할 정도로 대단한 미남인 주인공이 주변에 미치는 영향에 중심으로 읽으면 나쁘지 않을 겁니다.

100화 언저리까지는 재밌게 읽을 수 있을 듯합니다. 이후는 취향이겠죠.


작품 개요

  • 작가 : 장탄
  • 장르 : 현대판타지
  • 출판사 : 문피아
  • 출간 정보 : 2024.11.19
  • 회차 : 현재 22화까지 연재

독자 댓글 분석

  • 아직 선호작 3,374이지만, 댓글 10건 이상 꾸준히 달리는 걸 보면, 시리즈로 넘어가면 관심도가 확 올라가겠죠.

작가 소개

  • 대표 작품
    보이스피싱인데 인생역전
    나타한 천재는 거물이 되기로했다
    산지직송 자연산 천재배우
    대뜸 착각당했다 괴물 천재배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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